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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주의)올빼미
    리뷰 2022. 11. 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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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개프로에서 소개해주는 시놉은 매력적이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아주 극초반의 이야기까지만 흥보에 넣어놓고 중반 이후로의 내용은 본편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예고는 사람을 꾀어내는 본연의 의미는 다했다. 

     

     팩션 기반의 스토리에 익숙해진 사람은 어느정도 스토리를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고, 주인공의 서스펜스도 어느정도 예상되는 부분도 있다. 다만 가상의 스토리로 쓰여진 부분의 이야기는 설득력이 약하다. 고증은 아예 빼놓더라도 범인한테 주는 증거를 남긴다? 등의 스토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설득력이 너무 약하다. 이야기를 불리기 위해서 억지로 들어간 소재들이 억지스럽다. 또한 후반부에서 주맹증이라는 주인공의 한계는 어디로 날라갔다가 엔딩씬에 잠깐 돌아오고, 마지막 5분의 권선징악 이야기는 넣을 필요가 없지 않나 싶을정도로 허무하게 끝난다. 

     

     주연 배우 2명만 흥보를 다니고 심지어 나무위키에는 두명외 라고 써져있는걸 보면 나머지 배우들을 의도적으로 축소시킨 감이 있다. 요새는 배우풀이 너무 한정되어서 배우 이름만 보고도 저 사람이 뭔가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드니 의도적으로 축소시키는게 맞는 것같기도 하면서도 소개에 없던 김성철 배우등을 보니 반갑다.

     

     요 근래에 규모가 큰 영화가 없어서 그런지 영화관에 비교적 오랫만에 갔는데 박평식이 이 영화 6점을 준게 오히려 더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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