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
귀공자리뷰 2023. 6. 25. 00:58
오랫만에 스크린에 나오는 청불 대작, 감독이 박훈정? 안 볼 수 없다. 사실 시간도 남고, 영화를 둘러보다가 박훈정 감독인거 보고 시놉도 안보고 갔는데 매우 만족하고 나왔다. 2시간의 영화를 거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전형적인 액션 느와르 장르이다. 이야기 자체는 굉장히 평면적이고, 그렇게 큰 가치를 둘 내용은 아니고 카체이싱 + 총격 액션신이 영화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다. 영화를 보는 도중에는 와 도주씬, 와 카체이싱, 와 총격 액션. 하고 보고 오면서 집에 와서 연출 자체가 인상적인가? 하고 고민하다 보니까 또 그렇게 인상적인 씬은 없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도주씬도 와 드론 잘 날리네. 카체이싱도 와 제주도 도로 이쁘네. 마지막 액션들은 멋지긴 하다. 막 어마어마하게 인상적인 장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