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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올나잇 - 검은사제들, 스파이브릿지, 그놈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 11. 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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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잠을 자긴 잤었는데 생각보다 힘들다. 눈도 피곤하고 사람도 많아서 그런지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다. 온도도 조금 더운 느낌도 있고, 둘이라면 좀 재밌는 기억이 될 수도 있는 데이트일텐데 혼자갈 경우에는 아예 한가하길 바라는 내게는 좀 반갑지 않은 기억이다.

     

    검은사제들 

    좋아하는 배우들도 물론 좋지만 오컬트 영화라니 기대를 안 할 수 없었다. 포스터에 걸린 글귀도 너무 매력적이었고. 하지만 본 결과는 이걸 오컬트 영화라고 포장하기에는 이야기를 너무 얕지 않나 싶다. 나도 오컬트라는 장르를 많이 본 사람은 아니지만 콘스탄틴같은 이야기와 비교하면 이건 뭐.. 내가 하루이틀만에 써내릴 수준의 이야기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주인공인 악마를 자세하게 푸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들의 클리셰도 진부하기 그지 없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가는지 모르고 봤다. 오컬트 영화로만 간주하기엔 귀신영화같은 느낌도 있어서 그냥 가끔 놀래키는 것도 그렇고 별 생각없이(깔려는 의도 없이) 본다면 정말로 시간가는지 모르고 볼 수 있는 영화다. 

     

    스파이브릿지

    다 보고 나서 우와 정말 미국 국뽕영화다. 국뽕영화의 정말 아주 잘 만든 작품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크게 2개의 국뽕 레파토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치는데 그 이야기도 흐름도 나쁘지 않고 전반적인 완성도도 높다. 난 스필버그 감독과 코엔 형제밖에 모르지만 뭐 스탭들도 화려한거 보니까 그야말로 상 받기용 영화가 아닌가 싶다. 

    자조적인 주인공의 멘트가 나도 기억에 남긴 했는데 난 그냥 그 분위기가 기억에 남았는데... 물론 다른 분위기를 볼 여유가 없어서 잘 못 보긴 했지만 아유 정말 여유없이 보긴 했구나

     

    그놈이다

    보면서 추적씬이라도 역동감잇게 찍던지... 추적자의 인상이 내게는 너무 강렬해서. 추적씬이 아무래도 중요한 영환데 너무 밋밋하다. 주인공이 찍을 때 고생은 많이 했겠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도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다. 너무 전반적으로 밋밋하다. 이런 영화는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인상적이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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