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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스페셜 - 괴물
    카테고리 없음 2022. 11. 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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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시퀀스를 보면서 나름 때깔 좋네 라는 생각을 했었다. 장르도 장르 나름이레서 다른 단막극에 비하면 좋은 미장센이겠지 하면서 기대하고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초반부 연출이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츨이 다르다기 보다는 화면이 다르다고 해야되나? 찾아보니까 비싼 카메라를 썻다는데 확실히 심도?차이가 눈에 들어온다. 캐릭터들의 표정연기가 훨씬 더 도드라지게 표현되서 그런지 이런 단막극에 훨씬 잘 어울리는거 같다.

     

    김종연 피디의 저번 단막극 - 끈질긴 기쁨도 굉장히 인상깊게 봤는데 대본을 나름 잘 고르는거 같다. 다음에 무슨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보는 눈도 좋고 연출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배우들 선택이 좋고. 연준석도 굉장히 좋고 박병은도 잘 어울리게 캐스팅했다. 물론 강성민이 제일 압도적이고. 캐릭터가 다 좋기는 하지만 마지막에 와서 입체적으로 변하는 부분의 느낌이 약간 약하지 않았나 싶다. 좀 더 입체적으로 변하는 과정이 다이나믹하게 연출됫으면 더 멋있었을 것 같다.

     

    마지막 대사를 듣고나니 어 다시 식상한대 느낌이 든다.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라는 대사들을 요새 워낙에 많이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 이제 이런 대사나 주제들이 대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의미에서 다르지 않다라는 대사들이 나오는데 그게 참 잘 먹히는거 보면 시대가 이제 이런시댄가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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