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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스페셜 - 들었다 놨다
    카테고리 없음 2022. 11. 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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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단막극을 보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보지 않는 기간동안 단막극을 좋아한다고 더 많이 말하고 다닌 것 같다. 그 동안 밀린 것도 챙겨봐야되는데 내가 그만한 애정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단막극을 하나, 둘 더 볼수록 이러한 애정이 좀 솟아났으면 좋겠는데 오늘의 단막극은 참 실망스러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내가 단막극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는 나도 가끔 햇갈리는데 이러한 이야기들이 실망스러운 것은 확실하다.

     

    이제는 식상하다고 말하기도 식상한 이야기다. 캐릭터의 매력으로 커버하기에도 부족할만큼 캐릭터도 평범하고 이런 이야기로 승부를 볼꺼면 좀 더 캐릭터를 잘 만들어야 되는데 전형적인 캐릭터다. 설명하기도 귀찮을정도로. 연출자체도 평범하고 초반부 분할 영상같은건 이런 이야기에는 정말 자주 보이는 연출이고... 도대체 내가 뭘 기대한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해서 나에겐 별로인 이야기다.

     

    드라마가 끝나고 난 후 보면 이런 이야기가 좋다는 글들을 자주 보곤 한다. 물론 나랑 생각하는게 다른 사람도 많고 나처럼 자주 챙겨보는 사람도 별로 없기에 이런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단막극을 어필하는 것도 필요하다 싶기도 하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맨날 식상한 이야기로 전개되는 것이겠지? 평타는 치니까. 그래도 단막극에 바라는게 이건 아닌데..

     

    우희진은 참 오랫만에 봤다. 아니 단막극에서는 가끔 본 것같은데 한 때는 그래도 이뻐했는데 왜 이렇게 나이가 들어보이는지... 왜 이렇게 연기도 어색해보이는지... 초반부에 화내는 장면에서 그 어색함은. 물론 김씨도 엄청 어색하다. 그래도 호감이 있던 배우들인데 이런 드라마에, 이런 모습으로 보니까 참 실망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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