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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자들 & 응답하라 1994
    카테고리 없음 2022. 11. 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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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속자들

     

    최근에 본 트렌디 드라마 중에 재미잇게 본 드라마다. 여고생 취향인것을 충분히 알면서, 그 취향이 너무 맘에 든다. 메인 캐릭터도 그렇고 주변 캐릭터들의 매력도 좋았고, 물론 초반부에 설정에 비해서 어영부영 전개된게 아쉽기는 하지만. 물론 크리스탈도 너무 너무 좋았고. 초중반에 이 여고생들이 좋아할만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왜 내가 보고 있는가 하면서도 이 오글거리는 맛에 본다고 꽤 열심히 우겼는데 생각해보면 오글거린다기보다는 내가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거 같다. 그냥 아이돌이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할 수도 있고.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시리즈는 볼 기회가 없엇는데 어떻게 지니어스 때문인지 우연히 시작하게 된게 참 재밌게 봤다. 중후반부에 그렇게 흩어져가는 연애라인, 이야기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엔딩까지 빠심으로 본 것은 초,중반부의 충분히 시청자들을 불러온 설레임? 새로움? 호기심? 과거에 대한 향수? 무엇보다도 청춘에 대한 이야기. 물론 난 94년도에 대한 기억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웃음기 가득한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재밋었다. 남편찾기이야기는 중반 이후에 너무 많이 의미를 상실했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좋았기 때문에 그래고 끝까지는 봤다. 사실 까메오도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나인뮤지스나 다이다이로 나오는 역들도 좋았고...

     

    나레이션, 청춘 드라마를 좋아하는 내게 이렇게 나레이션과 청춘의 낭만이 가득한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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